스탠 바이 미 | Stand by Me
10.19.(일) 11:30 CGV인천연수 1관 + CT
1959년 여름, 오리건 주의 캐슬록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고디, 크리스, 테디, 번은 열두 살 또래 친구들이다. 이들은 얼마 전 실종된 소년의 시체가 멀리 떨어진 숲속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체를 발견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다는 일념하에 철길을 따라 1박 2일의 여정에 오른다. 그러나 막상 소년의 시체를 마주하자 흥분은 가라앉고 숙연해진다. 사실 소년들에게 죽음의 위협은 어른들의 횡포와 무관심 속에서 일상에 만연해 있고, 하물며 여행 중에도 직면했던 명백한 현실이다. 시체를 찾아 떠난 여행은 그들에게 도래할 어두운 미래를 일별하는 경험이었다. 죽음은 언제든 소년들의 몫일 수 있고, 아마도 그들은 운 좋게 살아남아 있을 뿐이다. 그저 살아남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정서적 돌봄을 실천한다. 크리스는 코디의 글재주에 무관심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그에게 작가가 되라고 독려하고, 코디는 망가진 가족 때문에 꿈을 잃은 크리스에게 대학 진학을 권유하며 서로의 미래를 바꾸고자 애쓴다.
시네 토크
Director
롭 라이너
- 플립 (2010)
-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2007)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