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화 주간 2025

프로그램

그린 북 | Green Book

10.18.(토) 11:00 CGV인천연수 2관
1962년,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는 일하던 나이트클럽이 잠시 문을 닫자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셜리의 미국 순회공연 전담 운전기사로 취업한다. 그가 주먹을 잘 쓰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그의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셜리의 공연이 예정된 곳이 흑인 전용 숙박업소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이기 때문이다. 백인이지만 하층민의 삶을 살아온 이성애자 남성인 토니와 흑인이지만 상류층 교육을 받아 교양을 갖춘 동성애자 남성인 셜리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 대립적인 정체성의 요소들은 여행을 거듭하면서 대립을 넘어 서로의 결핍을 메우는 유용한 역할을 한다. 토니는 합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타고난 기지와 물리력으로 곤경에 처한 셜리를 구해내고, 셜리는 토니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월등한 문장력으로 대필해 준다. <그린 북>은 인종적 갈등의 복합적인 측면을 잘 드러내며 인종차별의 극복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Director
피터 패럴리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1)
  •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998)
  • 덤 앤 더머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