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실라, 사막의 여왕 |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10.19.(일) 14:30 CGV인천연수 1관 + CT
호주 시드니에 사는 버나뎃과 앤서니, 아담은 과장된 메이크업과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치장한 채 공연을 하는 드랙 퀸이다. 노년에 접어든 트랜스젠더 버나뎃은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고, 앤서니에게는 여성과 혼인했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 아직 어린 아담은 여장을 하는 드랙 쇼가 마냥 즐거울 뿐이다. 이들은 앤소니의 제안으로 앨리스 스프링의 리조트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낡은 버스를 구해서 사막을 횡단한다. 개성 강한 그들은 여행을 하는 동안 서로 티격태격하다가도 합을 맞춰 공연을 하거나 외부의 혐오 어린 시선과 맞서야 할 때는 더없이 든든한 동료가 된다. 무채색의 삭막한 사막은 그들의 발길이 닿을 때마다 다채로운 색으로 빛이 난다. 경계하던 주민들도 그들의 당당한 태도 앞에서 조금씩 마음을 연다. 물론 모두가 그들을 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쉽게 굴복하지 않는다. 긴 여정을 함께 한 뒤에 오른 무대가 감동적인 것은 그들이 편견과 맞서 싸우며 쌓아 올린, 세대를 초월한 우정 덕분이다.
시네 토크
Director
스테판 엘리엇
- Swinging Safari (2018)
- 마지막 파티 (2012)
- 이지 버츄 (2008)